지티원(대표 이수용)은 베트남 대형 은행 새콤뱅크의 캄보디아, 라오스 해외 법인에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AML익스프레스'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AML익스프레스는 100% 순수 국산 자금세탁방지 솔루션이다. 베트남,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다. 보험, 증권, 은행, 카드 등 다양한 업종에 도입됐다. 앞서 지난해 1월 새콤뱅크 본사에도 이 같은 솔루션이 공급됐다.
주요 기능은 △고객 위험도 평가와 승인 △워치 리스트 제공 △고액 현금거래 보고(CTR)와 혐의 거래 보고(STR)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별 정보 및 모니터링 지원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표준데이터 제공 △CTR와 STR 시나리오 룰 등록 및 수정, 삭제 △AML 데이터 구조 가시화 등이다.
이수용 지티원 사장은 “현지 고객사와 꾸준하게 좋은 관계를 유지한 결과, 제3 국가로도 제품 공급을 확산하게 됐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프로젝트 수행·기술지원 능력을 갖춘 파트너사를 양성하고 협업하는 해외 사업 모델을 추구해 온 덕분”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