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뱅크시스템즈, 27일 대구파티마병원에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서비스 개시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대구파티마병원에 엠케어와 엠케어 플러스를 구축했다. 병원 이용자가 엠케어를 시연하는 모습.
데이타뱅크시스템즈가 대구파티마병원에 엠케어와 엠케어 플러스를 구축했다. 병원 이용자가 엠케어를 시연하는 모습.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가 27일 대구파티마병원에 스마트폰 하나로 진료 예약부터 수납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M-Care)' 서비스를 오픈했다.

대구파티마병원에는 환자용 진료 서비스 '엠케어'와 진료, 간호, 협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의료진 전용 앱 '엠케어 플러스(M-Care Plus)'를 새롭게 선보였다.

병원에 첫 적용한 '엠케어 플러스'는 병원 의료진과 직원의 스마트 워크 구현을 위해 전자의무기록(EMR) 및 각종 병원 레거시(Legacy) 시스템을 연동한 앱이다.

이번 대구파티마병원 서비스 개통으로 국내에서 '엠케어'를 사용하는 종합병원은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한양대 서울 및 구리병원 등 5개 병원으로 늘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올해 안에 국내 43개 상급종합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 27일 대구파티마병원에 스마트헬스케어 플랫폼 엠케어 서비스 개시

홍병진 대표는 “기존 환자용 서비스 외에 병원의 실질적 업무를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면서 “병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현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이에 앞서 지난 23일 삼성SDS(대표 정유성)와 '엠케어' 플랫폼의 보안 인증을 강화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엠케어' 사용자는 기존 아이디와 비밀번호 기반 로그인 외에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생체인증 솔루션인 삼성SDS의 '넥스사인(Nexsign)'을 적용한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오른쪽)와 최재섭 삼성SDS 상무가 엠케어 본인인증강화를 위한 사업제휴조인식을 연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홍병진 데이타뱅크시스템즈 대표(오른쪽)와 최재섭 삼성SDS 상무가 엠케어 본인인증강화를 위한 사업제휴조인식을 연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