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EMC, '오토메이션 월드 2017'서 IoT 솔루션 소개

델EMC '엣지 게이트웨이 5000'
델EMC '엣지 게이트웨이 5000'

한국델EMC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스마트공장 전시회 '오토메이션 월드 2017'에서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델EMC 부스에서는 '엣지 게이트웨이'와 '내장형 박스 PC'를 전시한다. 엣지 게이트웨이 5000, 5100 시리즈는 다양한 기기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수집·전송한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를 탑재해 로컬 분석으로 데이터를 선별 전송한다. 네트워크 대역폭을 절감하고 응답 지연 시간을 단축한다. 개방표준에 기반을 둬 바이오스(기본 입출력 시스템) 단계부터 보안 수준을 높인다.

수송 차량이나 원거리 오일 펌프 등 가동적 환경에서 IoT 도입을 지원하는 '엣지 게이트웨이 3000'도 선보인다. 영하 30도에서 섭씨 70도까지 견딘다. GPS와 가속계, 기압 센터 등을 탑재했다. 와이파이, 블루투스LE 등도 지원한다.

내장형 박스PC 3000과 내장형 박스PC 5000 시리즈는 임베디드 솔루션이다. 냉각팬이 없는 팬리스PC로, 최대 섭치 70도까지 견딘다.

협력사 솔루션도 함께 한다. 이노뎁은 델EMC 주문자상표부착(OEM) 솔루션을 활용해 IoT 보안 솔루션을, 엔텔스는 엣지 게이트웨이와 내장형 박스PC를 활용한 인텔리전스 빌딩 자동화를 소개한다. 달리웍스는 클라우드 IoT 플랫폼 '씽플러스'를 선보인다.

커스틴 빌하르트 델EMC IoT 사업부 마케팅 디렉터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산업용 IoT-인더스트리 4.0'을 주제로 강연한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