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디지털 실크로드]유통, IT로 신시장 개척 나선다

유통업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개화에 따라 정보기술(IT) 접목 서비스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있다. 다음달 5일 서울 코엑스 열리는 '디지털 실크로드 2017'은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 T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 전략을 소개한다.

[미리보는 디지털 실크로드]유통, IT로 신시장 개척 나선다

신선식품 유통 전문업체 헬로네이처는 창업 5년 만에 100억원대 회사로 성장했다. 신선 제품을 24시간 내 배달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농산품 유통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 박병열 헬로네이처 대표는 배송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카페24는 중국 파워 블로거 '왕홍'을 활용한 비디오 커머스에 힘을 쏟고 있다. 이시환 카페24 마케팅전략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국내외 비디오 커머스 산업을 전망한다.

임성진 현대홈쇼핑 e기획팀장은 홈쇼핑의 인터넷 전략을 소개한다. TV 중심 홈쇼핑이 모바일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는 배경과 오픈마켓과의 시너지 효과에 관해 이야기 한다.

유통 플랫폼과 중소기업 상생모델도 소개한다. 김경로 KTH 커머스마케팅 본부장은 T커머스를 중소기업 제품에 적합한 판매 채널로 제시한다. 역직구 유통으로 창업 3년 만에 매출 350억원을 기록한 비투링크는 해외 동반진출 전략을 설명한다. 이소형 비투링크 대표는 현지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한다.

김현수 티켓몬스터 사업기획실장은 'e커머스 큐레이션과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특성'을, 조학희 한국무역협회 e-비즈 지원본부장은 '중소기업 온라인 파워셀러 양성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주제로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