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언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에 휴대폰 보안 인증 솔루션(M-OTP) 구축을 완료하고, 모바일(M) OTP를 단독 공급했다고 4일 밝혔다. M-OTP는 스마트폰 상에서 생성된 일회성 비밀번호를 통해 인증되는 방식이다.
케이뱅크 비대면 계좌개설 시 발급받을 수 있다. 보안카드를 대체해 계좌이체, 공인인증서 발급 및 재발급, 개인정보 변경, 대출신청, 각종 비밀번호 변경 등 다양한 인증분야에 쓰인다.
케이뱅크 고객은 보안카드나 실물 OTP발생기를 소지할 필요가 없으며, 지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 앱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 OTP가 없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시중은행 간편이체 서비스의 1일 이체한도는 30-50만원 수준이자만, 케이뱅크 휴대폰 OTP솔루션은 1일 이체한도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