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SK텔레콤, SW 기반 차세대 국가 네트워크 초연결망 개발

초연결망 개요
초연결망 개요

KT와 SK텔레콤이 차세대 국가 네트워크 '초연결망'을 개발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지능형 초연결망 인프라 기반 조성 사업'에 KT와 SK텔레콤이 입찰, 양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달 착수보고회에 이어 내달 개발에 착수한다.

초연결망은 소프트웨어(SW) 기반 네트워크 지능화를 목표로, 소프트웨어정의근거리통신망(SDLAN)을 비롯해 소프트웨어정의사물인터넷(SDIoT),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소프트웨어정의장거리통신망(SDWAN), 네트워크서비스가상화(SDvCPE) 기술을 개발한다. 공공과 민간에 확산한다.

KT가 SDLAN을, SK텔레콤이 SDvCPE 기술과 장비를 개발한다. SDIoT는 양사 과제에 모두 포함됐다. 개발과 테스트는 제2 판교에 설립될 네트워크 랩에서 진행한다.

초연결망은 네트워크 전 계위에 소프트웨어정의근거리통신망(SDLAN)과 소프트웨어정의사물인터넷(SDIoT) 등 소프트웨어(SW) 기반 기술을 적용, 망을 지능화·고도화하는 게 목표다. 초연결망 추진 모델.
초연결망은 네트워크 전 계위에 소프트웨어정의근거리통신망(SDLAN)과 소프트웨어정의사물인터넷(SDIoT) 등 소프트웨어(SW) 기반 기술을 적용, 망을 지능화·고도화하는 게 목표다. 초연결망 추진 모델.

1차년도인 올해 기술·장비를 개발하고, 2개 공공기관에 적용한다. 확산을 위한 도입 가이드라인도 개발한다. 내년부터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대규모 확산을 추진한다.

NIA 관계자는 “초연결망은 4년 과제로 올해 선도 개발과 테스트, 적용이 추진된다”며 “안정성과 보안성, 호환성을 철저하게 검증하게 국내 중소기업이 많이 참여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초연결망은 초연결 사회 진입에 대비, 빠르고 안전하고 지능적인 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초고속정보통신망과 광대역통합망(BcN)을 잇는 중장기 국가 네트워크 발전 전략이다.


 

<초연결망 사업 개요>


초연결망 사업 개요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