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수) 오후 3시, 가톨릭청년회관 5층 니콜라오홀
국내주요 문화예술단체가 오는 26일 오후 3시에 ‘2017년 대통령선거 후보자 캠프 초청 문화정책 공개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대통령선거 후보들에 대한 문화공약 검토 및 제안에 머물지 않고, 새정부 출범 이후에도 현장 문화예술생태계의 고민과 언어가 담긴 정책 토론장을 직접 만들고 지속해 갈 예정이다.
이번 문화예술인들의 공론의 장에 게임인연대도 함께한다. 게임계의 현안과 향후 게임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게임인들의 제안사항들을 각 대선캠프 후보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게임인연대는 게이머, 게임개발자, 게임계종사자, 게임언론, 게임연구자 및 학생 등의 페이스북 모임이다.
게임인연대의 김정태 교수(동양대)는 “최근들어 부쩍 늘어난 ‘게임토론회’들에서 발표되거나 논의되고 있는 ‘게임정책’들 중에는, 게임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게임인’들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것 같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면서 “이번 공개토론회를 계기로 ‘게임’을 포함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꼭 필요로하는 제안과 정책들이 대선캠프에 전달돼, 차기 정부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공동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