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스마트하게… 코이노, 롯데백화점·11번가 서비스↑

11* 화면.
11* 화면.

'스마트 쇼핑' 선도 기업 코이노(대표 오주병)가 롯데백화점, 11번가에 모바일 기반 쇼핑 플랫폼을 제공했다.

코이노는 롯데백화점 모디(Mo.D) 앱을 개발했다. 오프라인 백화점 서비스를 모바일로 구현했다. 구매만 가능하던 기존 앱과 달리 온·오프라인 쇼핑 환경을 동일하게 설계했다. 맞춤형 쇼핑도 가능하다. 자주 방문하는 점포와 선호하는 브랜드, 상품 정보를 입력하면 앱에서 추천하는 방식이다.

매장 점원과 일대일 채팅을 통해 쇼핑 상담도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예약 기능도 지원한다. 방문할 점포를 골라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 앱 이름은 모디 쇼핑톡이다. 코이노는 SK플래닛 11번가와도 협력했다. 고객 상담 서비스 '11*'을 선보였다. 댓글, 채팅, 이메일 상담으로 나눠 제공하던 온라인 상담 서비스를 11*으로 일원화했다. 모바일 11번가 앱과 11번가 홈페이지 내 고객센터에서 쓸 수 있다.

상품 하자와 배송, 환불 등 궁금한 사항을 물어보면 실시간으로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최적화 기능도 적용,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과거 채팅 내용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도 특징이다. 상품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계속 남겨두기 위해서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으로 숫자 11과 *버튼을 누르면 메신저 상담으로 바로 연결된다.

코이노는 채팅 솔루션과 원격 지원 전문 기업이다. 올해 초부터 유통업계 모바일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