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지원한 스타트업 2곳, 홍콩 모바일전자전서 최고기술 및 문제해결상 수상

대구 대표 창업지원기관 크리에이티브팩토리가 지원한 스타트업이 지난 '2017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 전자전(4월 18일~21일)'에서 '최고기술상'과 '문제해결상'을 수상했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 대구시가 지원하고 경북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티브팩토리는 이번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 유망 스타트업 5개사와 전시장내 공동관을 구성,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서 문제해결상을 수상한 가정용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서 문제해결상을 수상한 가정용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서 최고기술상을 받은 개인별 맞춤형 피부관리 마사지기.
홍콩 글로벌소시스 모바일전자전에서 최고기술상을 받은 개인별 맞춤형 피부관리 마사지기.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중 릴리커버와 프라임테크는 주최측이 수여하는 3개 부문 시상 중 최고기술상과 문제해결상을 각각 수상했다.

릴리커버는 플라즈마 트리트먼트 및 피부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피부관리 마사지기를 출품했다. 이 제품으로 전시회 참가한 200여개 스타트업중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프라임테크는 가정용 자외선 살균기 '브이레이(V-ray)'로 문제해결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특허 받은 자외선 안전장치와 100% 국내 제작한 필립스 램프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현덕 크리에이티브팩토리 센터장(경북대 IT대학 교수)은 “전시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이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국내 스타트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케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