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기업]엔피코어, 블루제브라와 태국 총판 계약 맺고 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엔드포인트 보안전문기업 엔피코어(대표 한승철)가 최근 블루제브라(BlueZebra)와 태국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엔피코어는 지난달 25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태국 아난타라 시암 방콕호텔에서 개최한 '태국-한국 ICT 로드쇼'에 참가해 현지 업체들과 비즈니스 협력을 타진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피코어는 블루제브라, CAT텔레콤, 플래닛컴, 컨트롤데이터(CDG), i-en, XPLINK 6개 현지 업체와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을 가졌다. 이 중에서 블루제브라, CAT 텔레콤, 플래닛컴, CDG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태국 아난타라 시암 방콕호텔에서 개최된 '태국-한국 ICT 로드쇼'에서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오른쪽)가 현지 IT기업 관계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태국 아난타라 시암 방콕호텔에서 개최된 '태국-한국 ICT 로드쇼'에서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오른쪽)가 현지 IT기업 관계자들과 상담을 하고 있다.

엔피코어는 행사 이후 블루제브라, CAT텔레콤과 파트너 협약과 현장진단(PoC) 관련 계획을 적극적으로 타진, 지난 4일 블루제브라와 태국 총판계약을 맺었다. CAT텔레콤과는 현지 PoC 진행을 조율하고 있다.

한승철 엔피코어 대표는 “동남아 시장을 태국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달 중에 PoC 지원을 위해 태국을 재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