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15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내 최대 사회적기업 창업대회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대회를 통해 '공부의 신' 강성태 대표, '시지온' 김미균 대표, 전 딜라이트 대표이자 현재 셰어하우스우주 김정현 대표 등 사회적기업가들이 발굴됐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보다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대회명을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로 변경했다. 창의 아이디어와 창업연계 아이디어 부문을 구분했고 급증하고 있는 청년층의 소셜벤처 관심을 반영해 '대학생 창의 아이디어' 부문을 신설했다.

고용부는 경연대회에서 33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총 2억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창업연계 아이디어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외에도 창업비용·창업공간·멘토링 등도 제공한다.

박성희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정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참가자의 마음과 열정이 아이디어와 결합돼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포스터.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포스터.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모집부문과 참가자격, 자료:고용노동부>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모집부문과 참가자격, 자료:고용노동부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