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전 선거대책위원회 제 2상황실 부실장이 국정상황실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건영 전 부실장은 국민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참여정부시절 청와대에서 정부기획비서관을 지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을 놓을 정도로 편하게 여기는 윤 전 부실장이 국정상황실장으로 내정되면 되면 새 정부는 문 대통령을 정점으로 임종석-조국-윤건영 삼각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건영 전 비서관은 김경수 의원과 함께 조기대선으로 과도기에 놓인 청와대 분위기를 다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