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엔소프트(대표 황광익)는 미국 새너제이에서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 전문기업 플랫폼9과 전략적 기술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랫폼9은 오픈소스인 오픈스택(OpenStack)과 쿠버네티스(Kubernetes) 등을 활용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온프레미스(On-premise) 및 SaaS형 서비스를 모두 지원한다.
아이엔소프트는 이번 제휴로 자사 클라우드 솔루션인 클라우드메쉬 완성도를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 클라우드 구축과 운용 서비스의 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엔소프트는 클라우드메쉬에 플랫폼9 주요 기능을 연계하고 도커(Docker) 등 컨테이너 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과 멀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일관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고객의 비즈니스 요구와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이엔소프트 관계자는 “IaaS, PaaS에서 한층 강화된 CMP(Cloud Management Platform) 솔루션과 NFV 솔루션을 갖추게 되고 CPU뿐만 아니라 최근 AI, 자율주행 서비스 등으로 주목 받는 GPU 서버의 클라우드 관리체계도 완벽하게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향후 국내 고객에게 보다 완벽한 클라우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플랫폼9으로 클라우드메쉬를 해외 고객에게 제공하는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