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제주 서귀포 YWCA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에서 미취업 여성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교육은 이달 말까지 열린다. 야놀자는 22일부터 3일간 이론과 실습 교육을 맡았다. 수업 70% 이상을 실습으로 구성했다.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다. 교육 주제는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양성'이다.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는 중소형 숙박시설 객실 청결을 담당한다. 고객에게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전문가다. 최근 국내외 관광객이 급격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직업이다.
야놀자 평생교육원은 하우스키핑 코디네이터 정규 과정을 개설했다. 평생교육원은 2015년 4월 설립됐다. '중소형 호텔 창업', '룸메이드 양성', '숙박업 전문가 특강', '숙박업 리모델링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태현 야놀자 평생교육원 원장은 “이번 직업교육은 수업 참가자 전문성을 강화해 취업문을 확대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취약 계층 직업역량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