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제품도 지식재산을 접목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한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원장 변훈석)은 25일 디자인 주도 성장 유망기업의 혁신제품 개발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용빈)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자인과 지식재산(IP) 융합으로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자인·IP 중심 경영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글로벌 성장 유망 디자인 기업 발굴·지원 협력 △전략적인 디자인·IP 활용을 위한 정보공유·전문인재 양성 △디자인·IP 융복합 등 신성장 사업 발굴·지원책 확대 △해외 진출을 위한 디자인·IP 컨설팅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성장 유망 디자인 기업 발굴 및 신상품개발 프로세스 구현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한다. 프로그램은 신상품을 개발해 3년 이내 출시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IP 중심 연구개발(R&D) 전략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의 산업디자인 전문성을 융합해 IP 산업 발전과 한국 기업 미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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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