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비인두암 진단..'함뜻' 시한부 연기 재조명 "삶을 깊게 생각해보게 된 계기"

사진=김우빈 공식사이트
사진=김우빈 공식사이트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진단을 받아 현재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우빈은 지난해 9월 종영한 KBS2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시한부 연기를 선보였다.
 
김우빈은 드라마 종영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삶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내 목숨과 건강에 대해 감사함을 잊고 살았더라. 지금 이 시간에도 건강과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나. ‘함부로 애틋하게’가 아니었다면 이런 감사함을 못 느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비인두암은 인두의 가장 윗부분에 생긴 악성 종양으로, 다만 조기 발견시 5년 생존률이 70~90%에 이르러 예후가 크게 나쁜 암 종류에 속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우빈의 투병 소식을 접한 팬들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치료 시기를 안 놓쳐서 다행" "치료 잘 받고 꼭 나으세요"라며 그의 완쾌를 바라고 있다.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