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산업기계 전문 기업 대성하이텍(대표 최우각)이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 본사에서 '노무라 브랜드 데이(NOMURA Brand Day)'를 개최했다.
대성하이텍은 이날 행사에서 주력제품인 노무라 자동선반과 최근 공급이 확대되고 있는 태핑센터를 국내·외 고객에게 공개했다. 노무라 브랜드 데이는 지난 2015년 9월 대구 공작기계 업계 처음으로 개최한 뒤 이번이 두번째이다.
행사에는 CNC선반과 태핑센터의 국내·외 VIP 고객 및 잠재고객, 주변장치 공급업체 및 금융권과 투자자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미국과 일본, 대만, 멕시코 등 자사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 30여명이 참석했다.
대성하이텍은 행사에서 고속 정밀가공장비 태핑센터(브랜드명 제로인)를 집중 소개했다. 제로인은 자동차와 IT부품 제조사가 부품을 가공할때 사용하는 가공기계 전문장비다.
대성하이텍은 이번 브랜드 데이를 통해 태핑센터 제로인을 잠재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알려 올해 제로인 매출 100억원을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최우각 대표는 “자동차와 IT제조 기업들이 태핑센터를 이용한다면 생산에 필요한 고정밀과 내구성 및 혁신성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번 브랜드 데이를 지속적으로 열어 자사 제품 브랜드를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성하이텍은 오는 9월 독일 EMO 전시회에서 생산성을 두 배 향상시킨 태핑센터를 런칭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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