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최창학)이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과 이유택 교수와 경영학석사(MBA) 대학원생 13명이 오는 31일까지 열흘 동안 지역 기업 소프트웨어(SW) 제품에 대한 미주 시장 진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DIP 초청으로 미국 보스턴대 MBA 학생 13명이 대구를 방문, 지역 SW 기업인들과 미팅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705/957160_20170525145719_811_0002.jpg)
미주 시장 진출 프로모션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SW 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프로모션에는 이스트컨트롤, 플라이마운틴, 모바일골프, 부싯돌, 라파엘씨아이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프로모션 기간에 MBA 학생들과 해당 제품의 미주 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MBA 학생들은 글로벌 시각으로 제품 및 서비스 컨설팅을 기업에 제공한다.
프로모션이 끝나면 MBA 학생들은 매칭한 기업 제품에 대한 미주 시장 조사, 시장 진입 전략 수립, 현지 고객 및 바이어 발굴, 사업화 아이디어 공유 등 후속 컨설팅 제공과 함께 관련 보고서를 기업에 제출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