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체험형 수학 축제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장(관장 양성광)은 27일과 28일 '제5회 수학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과 가족이 수학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즐기는 체험형 수학축제다. 매번 4만여 명 관람객이 찾는다.

수학 체험 부스, 석학 특별 강연, 전문가의 공감 토크 콘서트, 수학교육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전국 중·고·대학생 수학 동아리가 개발한 체험 프로그램 50개, 수학전문 교육기관 체험부스 155개, 과학관 부스 10개가 중앙 광장에 마련된다. 무게중심, 표면장력, 도형 등 다양한 주제를 체험으로 배울 수 있다.

김홍종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수학의 신비'를 주제로 특강하고, 임동규·장승옥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연구원이 '근사한 근사들'을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연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과학기술 기초가 되는 수학 필요성, 중요성이 강조된다”면서 “수학체험전이 청소년이 창의적인 융합 인재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체험형 수학 축제 개최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