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 충전 매출 매월 2배 상승…복합결제 지원

밸런스히어로 복합결제 지원<사진 트루밸런스>
밸런스히어로 복합결제 지원<사진 트루밸런스>

밸런스히어로(대표 이철원)는 통신료 충전 수수료 매출이 한달 새 2배 이상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인도 대상으로 통신비와 데이터 이용료 확인·충전 앱 트루밸런스를 운영한다. 통신비 선불 지급, 듀얼 유심 사용 등 인도 스마트폰 이용자 특징을 분석, 2월 기준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3월 '원클릭 리차지' 기능으로 4000만명 고객 대상 충전 수수료 사업 모델을 추가했다. 원클릭 리차지 기능은 이용자가 통신료 충전이 필요한 시점을 알람으로 알려준다. 이용 패턴에 맞는 충전 팩을 추천한다. 클릭 한 번으로 충전 가능하다. 3월 이후 충전 거래량이 급증했다. 충전 수수료 매출도 매월 2배 이상 상승한다.

충전 수수료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복합결제 기능도 더했다. 복합 결제는 앱 내 통신료 충전을 위해 포인트와 신용카드 결제를 동시에 진행하게 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계좌 이체,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쌓인 포인트를 통한 결제만 가능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원클릭 리차지 기능이 이용자에게 인기를 끌면서 충전 횟수가 급증하고 관련 매출도 상승한다”면서 “충전 관련 기능을 계속 추가하고 앱 내 광고 등을 확대해 수익 모델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