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배달통, 강신봉 신임 대표 선임

요기요·배달통을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는 7월 1일 자로 강신봉 부사장(COO)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알지피코리아)
강신봉 알지피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사진=알지피코리아)

강 신임 대표는 전략 컨설턴트 출신 이커머스 전문가다. 이베이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APAC) 국경 간 거래(CBT) 사업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한 바 있다. 이베이 코리아의 지마켓 인수 작업을 주도했다.

지난해 1월 알지피코리아에 부사장(COO)으로 취임, 서비스운영본부와 세일즈본부를 총괄했다. 플랫폼 안정화, 주문 전달 시스템 고도화, 사업 효율성 강화에 힘써왔다. 지난해 요기요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주문 성장을 이뤄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

강신봉 신임 대표는 “요기요, 배달통이 더 많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알지피코리아를 이끌어온 나제원 대표는 내달 30일 자로 사임한다. 개인적 휴식과 재충전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