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케이웨더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 실내외 공기질 측정이 가능한 학교전용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경기도 양주시 한국외식과학고등학교에 적용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전국 초·중·고교 1만1000개에 600억원을 투자해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사는 한국외식고교 21개 교실과 학교 운동장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24시간 365일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온도, 습도, 생활가스(VOCs), 이산화탄소(CO2), 소음 등 공기질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외식고교는 '스마트공기질 관리 솔루션'이 학생 건강과 학습력 향상을 위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부모도 교실과 운동장 공기질 상태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 “스마트 공기질 솔루션은 현재 공기질 상태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예보와 기상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솔루션으로 보다 정확한 야외활동 가능 여부와 지속시간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준근 KT 기가(GiGA) IoT 사업단장은 “향후 교실 공기질이 나쁘면 공기청정기가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등 ICT로 쾌적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말했다.
김지혜 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