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시링크는 인공지능(AI) 기반 개인화 패션 추천 서비스 '원데이텐미닛'을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위시링크는 네이버 지식쇼핑 영업 실장을 거친 김민욱 대표와 11번가 모바일 플랫폼 개발팀장 출신 서천주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 설립했다. 2012년 카카오와 모바일 패션 서비스 '카카오스타일'을 개발·운영했다. 2015년 한류패션 역직구 서비스 '스타일위시'를 중국과 대만에 출시해 고객 100만명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내 버전도 내놓았다.
모바일 앱 '원데이텐미닛'은 사용자 패션 취향을 분석해 매일 100개 추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쇼핑몰을 찾아 다니며 많은 시간을 할애해도 원하는 제품을 찾기 힘들다는 점에 착안했다.
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원데이텐미닛 서비스에 도입했다. 각 쇼핑몰에서 등록한 패션상품 정보 분석과 상품 추천에 적용했다. 이용자 취향에 맞는 패션 제품을 제안한 뒤 활동을 분석해 추천에 적용한다. 사용할수록 추천 만족도가 높아진다. 국내 유명 쇼핑몰, 디자이너 제품, 편집숍 등 400여개 쇼핑몰 신상품 중심으로 추천, 최신 상품을 추구하는 고객을 만족시킨다.
김민욱 위시링크 대표는 “최신 유행과 사용자 취향에 맞춘 정교한 추천으로 딥러닝 패션 추천 분야 선도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