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간편송금 핀테크 기업 '토스와 업무제휴

신한금융투자는 9일 본사에서 간편 송금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핀테크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간편 송금 서비스를 포함한 금융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 없이 현금을 이체할 수 있는 간편 송금서비스 앱 토스(Toss)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토스는 다운로드 800만건, 누적 송금액 5조원(17년 5월말기준)을 기록했다.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금융사업에서의 오랜 노하우와 토스의 핀테크 기술을 결합하여,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양사 모두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이사,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업무제휴 조인식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이사, 김봉수 신한금융투자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사진 오른쪽)과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에서 업무제휴 조인식 체결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신한금융투자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