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창성에이스산업 등 경기도내 37개 중소기업이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2일 라마다 호텔 프라자홀에서 2017년도 상반기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7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복지향상에 노력하는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제도다. 2009년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 올해 상반기까지 384개 기업을 선정했다.
상반기 선정기업은 △그리드위즈 △그린스토어 △네프코 △다우실란트산업 △대동소방 △더캐리 △디에스아이씨 △디엔비 △루시카토 △리더스이엔지 △마스터테크 △명성에프엠씨 △문서지기 △베스트디지탈 △세나테크코리아 △시나텍 △아이에스시 △에스이엠비즈 △에스피엘 △에이치에스씨 △에이티바이오 △에이패스 △영진이엘 △우정테크 △농업회사법인 정우식품 △제이씨헬스케어 △지스마트 △농업회사법인 지엔티 △지오락 △차케어스 △창성에이스산업 △케이피피 △코넥스이앤씨 △트루맨 엠앤엘 △피앤씨 △한만두식품 △협진정공 등 37개사다.
37개 기업은 지난 1년간 총 560명을 신규 채용, 고용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차케어스는 51명을, 지스마트는 41명의 일자리를 최근 1년간 만들었다.
인증 기업에게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은 물론 고용환경 개선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와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38가지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인증기간은 2년이다. 일정조건을 충족하면 2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인증서를 받은 이의용 창성에이스산업 대표는 “앞으로도 일자리 우수기업 이름에 걸맞게 근로환경과 복지제도 개선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날 기업인들에게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만들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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