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와우소프트(대표 배종상)가 출력물 보안 솔루션 '프린트 체이서(Print Chaser)'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국내 대기업 중국법인 공장과 연구소에 제품을 구축한 데 이어 중국 현지 업체의 출력물 보안 요구에 맞춰 기반을 넓히고 있다.
프린트 체이서는 유니코드(Unicode) 인코딩으로 중국어 간체의 출력 로그와 이미지 원본 로그가 가능하며 중국어 외에도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도 지원한다.
사용자 PC에서 인쇄되는 출력물에 대한 인쇄 로그관리 및 모니터링 기능과 출력물에 인쇄정보 워터마크를 삽입해 종이문서 보안을 적용한다. 핵심 키워드가 포함된 문서 출력 시 출력물을 통제하고 출력물을 통한 중요정보 유출을 방지한다. 또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출력물 사용량을 통제하고 비인가 프린터기기 출력을 통제하는 기능을 추가해 제조업체에 대한 전략적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배종상 와우소프트 대표는 “국내 대기업 중국 법인에 구축한 경험을 기반으로 중국 현지 업체 요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중국 내 핵심 기술을 다루고 있는 현지 업체에 대한 본격적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통해 자사 출력물 보안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