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지역 벤처기업 협의체인 성수드림포럼(SS드림포럼)이 회원사 바로알기에 나섰다.
행사는 포럼 회원들이 회원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체험을 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매달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회원사 교육장을 빌려 강연을 듣거나 토론하는 모임은 정기적으로 가졌지만 회원사를 직접 방문해 사업 내용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포럼 회장사인 디인시스템 본사와 남양주 공장을 처음으로 방문했다. 이날 참석자는 전승민 엠투소프트 대표, 송원길 사람과정보 대표, 경지수 오보코리아 대표, 신향숙 애플앤유 대표 등 11명이다.
이들은 디인시스템 남양주 공장을 견학하고 양인석 스피치컬리지 대표가 진행하는 스피치 강의와 음악 동호회 연주 감상, 바베큐 파티까지 이어졌다.
오수철 성수드림포럼 회장은 “포럼이 발족한지 2년을 넘어서면서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매달 1개사 이상 회원사를 방문해 현장에서 사업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협력 방안을 찾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