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아이앤에스(대표 김창윤·정형수)는 사이버보안 분야 글로벌기업인 파이어아이(FireEye)와 파트너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파이어아이는 사이버공격, 랜섬웨어,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사이버보안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정형수 대표는 “파트너 계약으로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은아이앤에스는 2007년 조은시스템 정보보안사업본부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된 정보보안 전문기업이다. 지난 10년 동안 오라클, 델 등 IT 분야 다양한 솔루션 사업에서 지속적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블루 엑스레이(Blue-X ray)를 출시해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병원 등 다양한 고객사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 자료유출방지 솔루션인 DLP(블루 엑스레이 DLP) 제품을 개발·출시해 출력물보안, 매체제어보안 솔루션과 함께 엔드포인트 토털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는 등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전문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사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오라클 클라우드를 통해 서비스했다. 그동안 가격 부담으로 구매하지 못했던 중견·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을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 개인정보보호 통합팩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서버 한 대를 가상머신으로 구축해 블루 엑스레이를 기반으로 개인정보 암호화·접근통제 및 개인정보 생성에서 파기까지 관리가 가능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다. 올인원 서비스 모델로 고객 편의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시대에 요구되는 '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 엔진 개발을 통해 공공기관과 병원, 기업을 대상으로 비식별화 전문 컨설팅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정형수 대표는 “고객 요구사항과 시장 변화에 공격적으로 대응하면서 글로벌 벤더나 국내 솔루션업체와 협업·융합을 통해 솔루션 기반의 융합보안 전문업체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