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운영하는 티몬은 지난 4월 마지막 주 '슈퍼특가' 프로모션 매출이 6월 둘째 주 대비 71% 증가했다고 밝혔다.
슈퍼특가는 인기 상품을 기존 할인가를 한 번 더 할인한 상품이다. 같은 기간 이용자 수는 주 평균 20%씩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슈퍼특가 프로모션으로 판매한 일부 상품은 일반 판매 형태와 비교해 최대 20배 이상 매출 차이가 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 관계자는 “슈퍼특가 상품은 시즌 인기 상품을 한정 기간 최대 30%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면서 “모바일 쇼핑족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티몬이 지난 주 슈퍼특가로 선보인 패스트캠프 원터치 텐트 매출은 2168% 상승했다. 유럽 자유여행객을 위한 스위스 패스 상품 매출은 7일 특가에 포함한 이후 910% 늘었다. 레이디가구 4인용 소파 매출은 540% 증가했다.
김준수 티켓몬스터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전문 상품기획자(MD)가 엄선한 슈퍼특가 상품을 파격적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특가 상품을 확인하는 재미와 알뜰한 소비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