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제9회 홍릉포럼 개최…"홍릉을 4차 산업혁명 플랫폼으로"

제9회 홍릉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앞줄 왼쪽부터)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 박익근 서울과학기술대 부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병권 KIST 원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 문길주 UST 총장.
제9회 홍릉포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앞줄 왼쪽부터) 원윤희 서울시립대 총장, 박익근 서울과학기술대 부총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이병권 KIST 원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 문길주 UST 총장.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원장 이병권)은 22일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플랫폼으로서 홍릉의 역할'을 주제로 제9회 홍릉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릉 연구단지는 2㎞ 반경에 박사급 인재 5000여명, 1조50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이 수행되는 곳이다. 새 정부가 추진하는 기술 창업, 일자리 창출, 4차 산업혁명 대응 같은 국정 과제를 실현할 입지로 주목된다.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좌장을 맡고 이광렬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이 주제 발표했다. 홍릉 연구단지의 혁신 거점, 서울 동북권 발전 모델 역할을 제시했다.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 염재호 고려대 총장, 문길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곽재원 서울대 교수, 서왕진 서울연구원장, 김진두 한국과학기자협회장이 토론했다.

토론자들은 국가 경제·산업 싱크탱크 역할을 해온 홍릉이 다시 한 번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할 것을 당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