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센터 인공지능 '톡 검색' 월 70만 돌파

KT 고객센터 인공지능 '톡 검색' 월 70만 돌파

KT 인공지능(AI) 기반 '톡(Talk) 검색' 사용자 수가 월 70만명을 돌파했다.

'톡 검색'은 KT가 국내 통신사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서비스로 자체 개발한 한국어 처리 기술이 적용된 대화 기능 로봇(챗봇)이다. KT는 '톡 검색' 기능을 지난해 10월부터 고객센터 앱(응용프로그램)에서 제공하고 있다.

KT의 빅데이터 분석 기법, 방대한 지식 데이터베이스(DB)와 합쳐져 고객 의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처리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톡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한 대화를 통해 요금명세서 조회, 사용량 조회, 명의변경 안내가 가능하다.

KT는 9월부터 현재 휴대폰에서 이용 가능한 '톡 검색' 기능을 올레닷컴 홈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필재 KT 마케팅전략본부 전무는 “앞으로 통신뿐만 아니라 금융·커머스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