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는 빅베이슨캐피탈과 함께 소셜네트워크(SNS)기반 액세서리 커머스 '윙블링'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윙블링은 제조·직매형 의류(SPA) 액세서리 커머스로 직접 상품을 생산·유통한다. 대량 생산을 위해 3D 프린트 기술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공장을 갖추고 있다.
윙블링는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최신 트렌드를 빠르게 접목한다. 하나의 쥬얼리가 여러가지 빛깔을 내는 '레인보우 판타지', '오로라', 콘서트장 등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야광 제품 '레인보우 문' 등이 대표적이다.
윙블링 제품은 SNS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윙블링의 글로벌 SNS 페이지의 인기 상품은 3만 명 이상의 좋아요, 4000회 이상의 공유 등의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5월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입점해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재영 윙블링 대표는 “부피가 작고 가벼워 글로벌 배송에 용이한 액세서리 제품 특성상 해외 시장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