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은 글로벌 레스토랑 가이드 '씨트립 미식림'과 한국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레드테이블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 멤버사로 글로벌 레스토랑 마케팅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레드테이블은 글로벌 빅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씨트립 미식림의 심사위원으로 중화권 관광객에게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 집을 평가하고 추천한다. 또 씨트립과 모바일로 주문, 결제할 수 있는 예약서비스를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씨트립 미식림은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이 해외여행 시 현지 유명 레스토랑을 소개하는 가이드 서비스다. 영어권 관광객이 주로 애용하는 미슐랭 가이드와 비슷한 컨셉의 중화권 고객 특화 서비스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레드테이블은 중국 현지 대형 여행사 등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국내 외식·관광산업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