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김희종 영업본부장 선임

김희종 영업본부장(사진=메쉬코리아 제공)
김희종 영업본부장(사진=메쉬코리아 제공)

IT 기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김희종 알지피코리아 전 B2B 영업실장을 영입, 새 영업본부장으로 선임했다. 빠른 속도로 변하는 물류업계 시장 상황에 적극 대처해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결정이다.

김 본부장은 온·오프라인 영업을 폭넓게 경험한 전문가다. 알지피코리아에서 B2B 사업과 신규 서비스 출시 업무를 총괄했다. 요기요가 지난해 주문 건수를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그는 앞으로 법인 화주를 대상 영업을 진두지휘한다. 수도권 북부 지역 내 상점 영업과 이륜차 물류망 확장에도 나선다.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 확충을 통해 물류망을 안정화하는 역할도 맡는다. 부릉 서비스 스테이션은 물류 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다. 현재 50여 곳을 운영 중이다. 연말까지 130여 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메쉬코리아는 최근 KFC와 배송 계약을 맺었다. CJ대한통운,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BGF리테일, 롯데리아, 피자헛, 버거킹 등에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베테랑 영업 전문가를 영입했다”며 “법인영업실과 수도권북부사업부를 총괄하며 다양한 고객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