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는 '국민 글로벌 창업캠프(K-GEB)' 개회식이 3일 교내 학술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창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K-GEB는 국민대학교 학생과 전 세계 예비창업 학생이 하나의 팀이 돼 4주간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6개팀이 구성됐다. 참여한 각 팀은 전문 멘토단의 교육을 받아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제품 제작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국민대학교에서 진행하는 이번 K-GEB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비 창업가들이 세계 경제를 이끄는 글로벌 CEO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경우 대외협력부총장은 “과학기술 발전으로 상상에 그쳤던 일들이 현실이 되고 있을 만큼 세계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K-GEB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이 창업 관련 글로벌 실무능력과 팀워크 마인드를 배양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