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솔루션과 서버운영관리 전문기업 유호스트(대표 이윤석)는 서버부터 웹사이트까지 전 구간 장애를 정밀 감시하고 고객에게 실시간 통보하는 '몬캣'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와 네트워크관리소프트웨어(NMS)는 기업에서 구축형으로 도입하는 방식으로 패키지 솔루션으로 구입해 사내에서만 운영, 장애 관리가 제한적이었다. 반면 유호스트 '몬캣' 서비스는 웹사이트 장애부터 서버 장애까지 전 구간에 걸쳐 장애를 감지해 운영자가 장애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모바일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 구애없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과 대응이 가능하다.
몬캣 통합장애 모니터링 서비스는 SaaS방식으로 가입만하면 5분내에 모니터링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가상서버,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방식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확산으로 복잡해진 운영환경에서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SaaS 방식 모니터링 시장은 미국 등에서 이미 활성화된 서비스로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호스트는 설립 12년간 고객사 서버 수만대를 운영하면서 쌓은 장애 감시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서버 모니터링을 개발했다. 통상 데이터센터가 운영 중인 서버의 90% 이상이 웹서비스와 직접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실 사용자 입장에서 웹사이트 장애를 정확히 감시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대해 몬캣 서비스를 제공한다.
웹사이트 장애는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와 같은 시스템 이상 외에 상당 부분 네트워크 구간과 콘텐츠 오류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몬캣 통합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하면 종합적 장애 감시와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호스트 조근석 이사는 “예상외로 최근 일반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의 몬캣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기존에 도입한 패키지형 모니터링 솔루션 장애 감시 커버리지가 제한적이고 국민 서비스가 중요한 공공기관일수록 통합모니터링에 대한 요구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호스트는 서버 모니터링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웹사이트 모니터링도 1개월간 무료로 서비스한다. 또 8월 말까지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