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와 라지브 샬마(Rajiv Sharma) 인도과학기술부 TMD본부장이 조직위원장상을 받는다.
바이오니아는 고온용 탄소나노튜브 발열페이스트 기술을 인정 받았다. 바이오니아 탄소나노튜브 발열 페이스트는 고기능성 탄소나노튜브 소재로 구성된 발열체다. 시중에 출시된 일반 면상발열체는 약 40~150℃ 내외 저온발열 성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발열페이스트를 이용해 면상발열체를 제조하면 최대 320℃ 온도로 고온발열이 가능하다.
라지브 샬마 본부장은 나노코리아의 국제화와 국가간 나노 기술 협력에 큰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엔트리움(대표 정세영)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앤트리움은 산업밀착형 나노융합 기술 소재 기업으로 모바일기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 IT제품용 핵심 나노 소재 기술을 보유해 주목받았다. 전자파 차폐 소재, 방열 소재와 전기전도성 소재를 개발, 사업화 하고 있다.
TNB나노일렉(대표 임기주)는 국내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나노 면상발열체로 한국산업기술 평가관리원장상을 받았다. 기존 상용화된 면상 발열체 기술은 대부분 카본계를 이용한 면상발열체로 주로 200℃이하 제품으로만 상용화됐다. TNB나노일렉 제품과 기술은 산화물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발열체로 고온에서도 안정성을 가진다. 기존 면상발열체에 비해 높은 온도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