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7]산업부문 장관상 '비나텍'

비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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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은 하이캡(Hy-Cap) 브랜드로 UL, ISO/TS, RoHS 기준에 적합한 친환경 슈퍼커패시터를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

하이캡은 활성탄소 표면에 전하를 물리적으로 흡착하고 탈착해 순간적으로 많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하고 높은 전류를 순간 또는 연속해서 공급하는 에너지저장소자이다.

Hy-Cap은 친환경적으로 가공된 활성탄소를 이용한다. 출력 밀도가 높고 제품 수명이 길다.

비나텍은 세계 최초로 2010년부터에너지밀도가 2.7V인 전기이중층콘덴서(EDLC) 대비 23% 증가한 3.0V 전기이중층콘덴서를 대량 생산하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PC 전해액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커패시터를 생산하는 업체다. 특히 1F~1000F 미만의 원통형 슈퍼커패시터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카본제조기술을 기반으로 한 연료전지 핵심소재인 담지체와 촉매, 막전극접합체(MEA)등을 생산하고 있다. 연료전지 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정전보호장치, 스마트미터 등 신시장에도 진출했다.

비나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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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텍은 글로벌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베트남 해외 생산라인도 확장키로 결정했다.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205억원, 이 가운데 커패시터 매출은 170억원으로 점쳐진다. 올해 신규 수요처 확대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전주 공장 생산능력은 연간 300억원 규모다.

성도경 비나텍 대표
성도경 비나텍 대표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