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주거비 지원 프로젝트… "월세 2억 쐈다"

사진=다방 제공
사진=다방 제공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이 사용자 대상 월세 2억원을 지원했다.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최인녕)는 주거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265명이 총 2억원 상당 월세 절감 혜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매달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1년치 월세로 대표되는 주거비는 물론 중개 수수료, 여행 경비, 휴가비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준다. 에어컨, TV, 공기청정기, 난방 기구와 같은 생활용품 구입비도 지원한다. 1인 가구 전용 도시락, 반찬 등 식료품을 주기도 한다.

다방 데이터 분석센터에 따르면 주거비를 받은 신청자 중 지원금 최고액은 130만원, 최저액은 15만원이다. 신청자가 많은 지역은 서울 관악구, 서울 강남구, 부산 진구, 충북 청주시, 서울 동대문구 순서다. 연령별로는 20대 여성(39%), 20대 남성(26%), 30대 여성(20%), 30대 남성(10%)으로 나타났다.

다방은 지난해 6월 현실에 지친 청춘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청춘 응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올해는 '월세 드림' 프로모션을 진행, 주거비 부담 덜기에 나섰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