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공장 'A5'(가칭) 설립을 포함한 충남 아산 2단지 인프라 구축안을 통과시켰다.
건물을 세우는데 필요한 인프라 투자분이 이번에 확정됐다. 규모는 1조원이다. 장비 등 공장에 들어갈 설비 투자는 추후 별도로 확정해 집행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37조원에 달하는 반도체·디스플레이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건설할 신공장은 기존 세계 최대 규모 플렉시블 OLED 공장인 A3를 상회하는 '슈퍼 OLED' 라인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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