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와 서울직업전문학교(이사장 이승달)는 3D프린팅 산학연계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MOU 교환으로 3D프린팅을 활용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3D프린터 제작 공간 구축·교육, 에이팀벤처스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 쉐이프엔진 활용 3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와 표학식 서울직업전문학교 부학장이 참석했다. 상호 약정서에 서명하고 향후 3D프린팅산업 성장 발전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에이팀벤처스는 서울직업전문학교의 건축, 게임, 디자인 학과생들 졸업전시회 작품 준비를 쉐이프엔진을 통해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에이팀벤처스의 쉐이프엔진은 보급형에서 산업용까지 다양한 3D프린터를 선택해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출력하고 배송받을 수 있는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 플랫폼이다. 내달 말까지 서울직업전문학교에 구축될 3D프린터 제작 공간에는 에이팀벤처스 3D프린터 D3가 도입된다.
고산 대표는 “서울직업전문학교 학생들이 낸 아이디어를 3D프린터로 구현하고 시제품을 직접 만들어보면 취업 전 큰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실무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