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대표 이승건)은 비교추천 서비스 판다와 제류해 카드 사용액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지난달 카드값'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은행 계좌별 거래내역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은 데 이어 카드 지출 현황까지 토스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전달 사용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의 총 사용량을 한 번에 볼 수 있고, 각 카드별로도 사용 금액을 파악할 수 있어 지출 관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지출 성향에 가장 유리한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추천받고 발급 신청까지 가능하다. 대중교통, 쇼핑, 데이트, 여행 등 20~30대들이 자주 소비하는 분야에서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이 높은 카드들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다. 해당 카드를 실제로 써 본 이용자들의 현실적인 후기를 함께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혁신적인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제휴 서비스를 통해 양사 사업과 서비스가 함께 성장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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