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엑셀러레이팅 참가 스타트업 모집

사진=더벤처스 제공
사진=더벤처스 제공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대표 호창성)가 '더플러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예비 창업자와 초기 스타트업이다. 더플러스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기업에 해외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준다. 참가비와 항공권, 숙박비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특허 출원도 돕는다. 더벤처스 투자 후보군 물망에도 오른다.

교육은 전문가 멘토링, 선배 창업자와 네트워킹, 해외 진출 컨설팅 등으로 이뤄졌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더플러스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1차 온라인 서류 심사와 2차 발표 평가를 거쳐 10여곳 팀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더플러스는 K-Global 액셀러레이터 육성 사업 일환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한다. 호창성, 문지원 더벤처스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비키(ViKi)를 마쿠텐에 매각했다. 2억달러 규모 엑시트에 성공한 것이다. 셀잇과 파킹스퀘어(파크히어)도 설립 2년 만에 카카오에 매각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