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소프트(대표 배종상)는 정보보호 전시회에 참가해 문서 출력부터 폐기까지 라이프사이클 관리가 가능한 페이퍼-엑스(Paper-X)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출력물 폐기관리 시스템 페이퍼-엑스는 기업의 중요 정보가 포함된 종이문서가 사용 후 적절히 폐기되었는지 출력물 관리 솔루션인 프린트 체이서와 기존 사무용 문서 세단기를 융합해 출력이나 복사로 생성된 종이 문서 폐기를 관리하는 제품이다.
이날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와우소프트 부스를 찾아 페이퍼-엑스에 관심을 표시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중요한 사건문서를 임의로 파쇄해 증거를 없애는 등 보안문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을 거론하며 출력물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종상 대표는 “기존 문서 세단기의 경우 어떤 문서를 누가 파쇄했는지 현황이나 추적이 되지 않았다”면서 “페이퍼-엑스는 출력물 내 고유코드를 삽입해 파쇄 시 사용자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사내 중요 정보가 유출되지 않게 한다”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