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노동조합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노사가 함께 열어가는 환경부의 길, 장관에게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간담회에는 박상동 환경부 노조위원장과 노조원 8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노조는 새로운 정부에서 '환경부다운 환경부'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장관과 직원 간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환경부의 정체성을 다시 정립하는 시간과 새로운 다짐을 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간담회는 회의방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대담으로 진행한다. 환경부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한 참신한 생각을 공유한다. 논의 주제는 환경부 정체성 확립과 위상 강화 방안,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정책, 일과 가정의 균형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조직문화, 환경분야 연구개발의 효율성 및 전문성 확보, 노사 간 협력적 분위기 조성 등이다.
박상동 환경부노조위원장은 “환경 가치를 복원하고 환경부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노력의 일환이며,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참 환경공무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