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인프라, 온두라스 태양광발전 설비 수출 선적식

탑인프라가 전남 보성군 득량만에 설치한 에스제이에너지 태양광 모습.
탑인프라가 전남 보성군 득량만에 설치한 에스제이에너지 태양광 모습.

탑인프라(공동대표 정회걸·양홍석)는 25일 부산 가덕도 신항만에서 온두라스 태양광발전설비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이 회사는 3000만 달러 규모의 독립형 태양광 발전설비를 온드라스에 수출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사업을 수주했으며 이날 첫 물량을 수출했다.

양홍석 대표는 “국내 태양광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토대로 이번 온두라스 태양광발전설비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장치,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해외 에너지 시장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탑인프라는 신재생 에너지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달말 나주혁신산단에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