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로드, 계단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다기능 휠체어 출시

애니로드가 개발한 무장애 다기능 휠체어 '애니로드'. 둔턱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애니로드가 개발한 무장애 다기능 휠체어 '애니로드'. 둔턱과 계단 등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애니로드(대표 배동권)가 둔턱과 계단을 안전하게 오르내리고 스마트폰으로 조작이 가능한 무장애 다기능 휠체어 '애니로드'를 출시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전동휠체어는 20㎝ 높이의 둔턱과 도로경계석을 비롯해 계단 등 복잡한 장애물을 자유롭게 오르내릴 수 있다. 계단을 이동할 때 자동 균형 유지 장치가 탑승자의 안정된 자세와 균형을 잡아 준다.

또 블루투스 통신 기술을 적용한 사물인터넷(IoT) 전동휠체어는 스마트폰으로 위치, 이동 거리, 배터리 용량, 이동 가능 거리 등을 컨트롤할 수 있다. 보조바퀴 부착으로 회전 반경을 최소화했으며, 관절형 바퀴 구동 장치로 앞과 뒤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 장애인과 노약자의 이동과 재활에 사용할 수 있다.

배동권 대표는 25일 “유비쿼터스와 로봇 의료공학 등 첨단 기술을 융·복합, 구동 장치와 이동 수단을 개발했다”면서 “각종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는 로봇 및 휠체어 전문 제품 개발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