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돌려봤더니, 워터파크 안붐비는날 '금요일'

오션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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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수기 전국 워터파크는 '금요일'에 가는게 가장 현명하다.

신한카드가 전국 주요 워터파크 이용 고객 정보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금요일이 가장 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신한카드 트렌드연구소는 최근 3년간(2014~16년) 7월 셋째주부터 8월 둘째주까지 워터파크 이용 고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사람이 없는 요일은 금요일이었다.

성수기(7월 3~4주, 8월 2주)는 토요일, 일요일, 금요일 순으로 워터파크 이용건수가 많았다. 극성수기인 8월 첫째주는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수요일, 금요일 순으로 나타났다.

극성수기에 워터파크를 방문할 고객이라면 금요일을 택하는 것이 좋다는 분석이다.

워터파크 이용건수는 2014년 대비 2015년 8%, 2016년 10%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용이 가장 많은 시기는 8월 첫째주였다.

신한트렌드연구소 관계자는 “피서를 위해 워터파크를 계획하는 고객이 최적의 날짜를 택해서 방문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말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