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에스앤씨(대표 남권우)가 시스템 취약점 진단 솔루션 '바다(VADA)'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VADA(Vulnerability Automatic Detection & Analysis system)는 시스템 보안 취약점을 자동 또는 수동으로 점검해 발견된 문제의 원인 분석부터 해결 방법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시스템 취약점 진단 솔루션이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발간한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기술적 취약점 분석·평가 방법 상세 가이드 기준 및 전자금융 기반시설 취약점 점검 가이드라인 등 국내 보안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취약점 분석 과정에서 경험하는 어려움을 VADA 솔루션을 활용하면 효율적으로 전수조사할 수 있다.
또 유연한 확장성을 고려한 오브젝트 아키텍처로 설계돼 있어 손쉽게 기업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남권우 대표는 “4년간 보안기술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취약점 진단 관련 글로벌 기술 파악과 활용은 물론이고 다양한 고객사 요구를 반영해 VADA를 출시한 만큼 제품에 자신감이 있다”면서 “보안규정 업무관리 시스템인 '미소(MISO)'와 시스템 연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나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PIMS) 등 보안규정 인증과 사후관리에 필요한 취약점 점검 업무에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란지교에스앤씨는 금융보안팀, 공공보안팀, 기업보안팀으로 운영 중인 영업본부에서 분야별 신규 고객사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각 분야에 맞는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