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ERP 솔루션 전문 기업 '시우이엔티'는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업 정보화 시스템을 클라우드 방식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를 통해 IT 비용 절감, 정보화 수준 및 생산성 향상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이루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전국의 7개 시범 산업단지 선정을 시작으로 올해 2차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들은 재고관리프로그램 '이지판매재고관리' 등을 통해 K-ICT 클라우드 서비스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시우이엔티 경영관리 프로그램인 이지판매재고관리는 설치형 클라이언트 시스템으로 저렴한 도입 비용, 영구적 사용,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무료 업데이트 등이 특징으로 사업에 맞춰 이지판매재고관리 클라우드 버전을 새로 출시하였다.
아울러 전표작성·거래명세서 전송·세금계산서 발행·거래처별 제품단가 관리·품목별 재고관리·입출고 내역·미수 미지급금 내역 관리 등이 가능한 통합 경영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을 갖췄다. 다양한 손익분석도구 및 견적서, 발주서 등 보고서를 제공하고 영업사원별 실적 관리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
중소상공인 업무 효율화를 높인 것도 강점이다. 손쉬운 사용자 환경(UI)을 갖추어 유통·서비스·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 적용할 수 있다. 특히 간단한 사용법으로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쉽게 활용 가능하다. 바코드 시스템을 연동하면 간편하게 전표를 작성할 수도 있다.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제조업종 판매 및 재고관리 업무처리, 각종 도소매·유통 관련 업종, 서비스업종 장부 관리 및 고객 관리 업무 처리 등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손쉬운 인터페이스 덕분에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이용 가능하다.
프로그램 도입 시 재고확인부터 출고지시, 매출등록, 세금계산서 발행 등의 업무를 1인이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영업담당자, 경리담당자, 출고담당자 등이 모두 담당해야 할 업무를 혼자서 처리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여기에 직원 변동 시 프로그램 내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를 전달함으로써 담당자 변경에 의한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이들은 이번 사업 수주로 중소기업 ERP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게 됐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강무성 대표는 "저희만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상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